[아무거나]/영화

동경이야기-오즈야스지로(★★★★★)

뤼튼존 2007. 9. 24. 20:57
 
도쿄 모노가타리.

조용히 노부부의 인생을 우리의 눈높이로
(시점이 아니라 실제 카메라를 그렇게 들이댄다)
조용조용 그려낸다.
일상성은 그 진실성으로 인해
격한 감정의 표현들이 넘치는 영화들보다
더 쓰라린 뒷맛을 남긴다.
마지막 할아버지의 동네 아주머니와의 대화는
삶의 전반을 꿰뚫는 가슴시린 것이다.

스포일러는 싫어.
그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