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아무거나]/책

영화마을언어학교(★★★☆)

뤼튼존 2007. 9. 24. 00:06
 

재밌는 영화와 함께 빠져드는 언어학!
영화 전반, 혹은 한 장면 속의 언어학을 유쾌한 재치로 풀어주는 책!
대중에 대해 언어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려는 목적이었다면,
참 괜찮은 책.

그러나,
쉽게, 영화에 맞게 쓰려니 언어학이 분야별로 날아다니며 소개된
작가-한때 수업을 들었던 자로서-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과,
영화의 지엽적인 분위기에 치중하여 언어학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서,
이 책을 읽고 다시 그 영화를 본다고

씨너지가 일어나지는 않는다.